이스라엘군, 시리아 신구세력 충돌 틈타 접경지 공습

입력
수정2025.03.11. 오후 11:58
기사원문
이문현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시리아 군사기지]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내 신구 세력의 유혈 충돌 사태를 틈타 시리아를 공격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이스라엘 국경 부근 도시 다라에 위치한 시리아군 제89전차여단을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밤사이 시리아 남부에서 공중 정보 분석에 사용되는 레이더 등 탐지 자산을 공격했다"며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고자 공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과 관련해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