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내 신구 세력의 유혈 충돌 사태를 틈타 시리아를 공격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이스라엘 국경 부근 도시 다라에 위치한 시리아군 제89전차여단을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밤사이 시리아 남부에서 공중 정보 분석에 사용되는 레이더 등 탐지 자산을 공격했다"며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고자 공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과 관련해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