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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령부는 전날 밤 11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 명의의 제1호 포고령을 내렸다. 그러면서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하겠다'고 밝혔다.전반적으로 이번 포고령은 계엄의 결여된 정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발표됐지만, 국민들에 계엄을 납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우선, 1조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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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회는 일해라! 안전운임제 확대하라!"도로 위가 일터인 화물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안전운임제 재입법이 핵심 요구입니다.[김동국/화물연대 위원장]"화물연대는 경고 파업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경고 파업 이후 화물연대는 현장에서 더 큰 투쟁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안전운임제'는 '최저임금제'처럼 화물 노동자가 받는 최소 운송료를 법으로 정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시범 운용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자동 폐지됐습니다.이후 화물 노동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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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1) 아침 차량 한 대가 방호벽을 뚫고 선로에 들어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선로 일부가 통제되며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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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1) 오전 7시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방호 울타리를 뚫고 선로에 들어선 SUV 차량이 하행선 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 두 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백여 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코레일은 사고 50분 만에 열차를 금천구청역으로 옮겨 승객들을 환승 조치했습니다.또, 사고 여파로 하행선 2개 선로 가운데 1개가 한때 운행이 중단됐고, 오전 9시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고속열차 8대와 전동열차 20대 등 열차 37대가 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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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작업용 곤돌라가 뒤집힌 채 호텔 천장에 위태롭게 매달려있습니다.줄이 풀리면서 부딪힌 충격으로 벽면이 곤돌라 모양 그대로 부서져 나갔습니다.호텔 로비 바닥에는 페인트칠 도구와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어젯밤 11시50분쯤, 페인트칠을 위해 노동자 2명이 타고 있던 곤돌라의 줄이 갑자기 끊겼습니다.곤돌라를 지탱하던 두 줄 가운데 한쪽이 끊겨나가면서 곤돌라가 휘청하며 기울어진 겁니다.곤돌라를 조작하던 60대 작업자 한 명은 곧바로 20미터 아래 로비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나머지 한 명은 추락을 면하고 한 시간 가까이 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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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폭설이 쏟아진 지역들에서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덤프트럭에 들이받혀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로와 탐방로 곳곳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