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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 최고수준의 방공관제용 장거리레이더 국내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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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방공관제용 장거리레이더 국내개발 본격화

- 장거리레이더 상세설계 완료 및 시제품 제작 착수 -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지난해부터 체계개발이 진행 중인 장거리레이더사업 관련 최적의 성능 구현을 위해 최신기술 등을 적용한 상세설계를 5월 4일(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제품 제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장거리레이더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내 항공기 등을 감시식별하는 레이더로서, 국외도입 장비를 국산장비로 교체하기 위해 과거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하였으나 일부 성능 미충족으로 사업이 중단 된 바가 있다.


    * KADIZ :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 이에 따라, 이번 개발에서는 체계 요구성능 충족과 확장된 KADIZ에 대한 탐지능력 보장을 위해 과거 개발 대비 최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탐지능력을 약 20% 이상, 탐지정확도를 대폭 향상토록 설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방공관제용 장거리레이더를 개발할 계획이다.


 ㅇ 최신의 고출력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여 송신출력을 70% 증가시키고 안테나의 빔 방사 면적증가와 빔 최적화 기술 및 신호처리 알고리즘 고도화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설계 개선


 ㅇ 운용부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품 모듈화 등을 통한 정비 용이성과 주요 구성품 이중화 등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계 개선


□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각 설계 단계별로 공군,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개발업체(LIG넥스원) 및 협력업체 참여 하에 설계검토를 진행하여 상세설계검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ㅇ 특히, 상세설계 간에는 레이더 분야 외부 민간 전문가들과 별도의 기술검토회의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설계 품질보증활동 수행을 통해 설계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성숙도를 객관적으로 검증


□ 장거리레이더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체계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여 2025년 1월까지 시험평가 등을 거쳐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노후 국외 장비를 교체하여 전력화 배치 할 계획이다.


□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기영)은“장거리레이더는 한반도 영공방위를 위한 핵심 무기체계로서 이번 설계결과는 동급 세계최고 수준인 장거리레이더의 성공적인 전력화 추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나아가 우리나라 국방 레이더 분야 R&D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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