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대형수송함 1번함) 성능개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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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대형수송함 1번함) 성능개량 착수
- 전투체계, 레이더 등 최신 국내장비 탑재로 전투성능 대폭 향상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이하 방사청)은 11월 28일(월) ㈜HJ중공업과 1,808억원 규모의 "대형수송함 1번함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성능개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대형수송함 1번함(이하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상륙군 700여명, 헬기 7대, 전차 6대 등을 탑재할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지휘 및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 국민과 해군의 독도 수호의지를 담아 함정명을 ‘독도함’ 으로 명명
□ 독도함은 2007년에 전력화하여 해군에서 지난 15년간 운용중인 함정으로 전투체계 등 주요 탑재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단종 으로 효과적인 임무수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성능개량이 필요하다.
□ 이에 따라 금번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통해 총 5종(전투체계, 대공레이더, 항해레이더, 적외선탐지추적장비, 어뢰음향대항체계)의 구형장비를 신규장비로 교체하여 표적탐지 및 전투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 또한, 독도함 건조 당시 해외에서 도입되었던 전투체계, 대공레이더, 적외선탐지추적장비 등을 국내개발 무기체계로 교체함으로써 운용성 및 정비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 ㈜HJ중공업은 독도함과 작년에 전력화된 대형수송함 2번함(마라도함)을 건조하는 등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전투체계 개발업체 등과 협력하여 성능개량이 완료된 독도함을 2027년에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 방사청 함정사업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독도함은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수송함으로 상륙작전의 핵심자산인 만큼,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 등 상륙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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