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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메타 직원 1만 1천 명 이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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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직원 절반을 해고해 논란을 빚었잖아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도 대규모 해고 사실을 밝혔다고요?
이선영 아나운서
네, 메타 플랫폼 전체 직원의 13 퍼센트, "그러니까 직원 1만 1천 명 이상을 정리 해고 하기로 했다"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저커버그는 서한에서 "슬픈 순간이지만 다른 선택은 없다"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늘어난 온라인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틱톡 같은 다른 소셜미디어와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다 디지털 광고 시장도 위축되면서, 메타 주가는 연초 대비 70% 이상 폭락하는 등 경영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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