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측.. 김건희 여사, '개사과 논란' 당시 자제 요청에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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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명태균 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명 씨의 휴대전화에 140명 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가 여권 정치인들과 그만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하면서 '명태균 특검법'에 반대한다면 바로 그게 자신이 '명태균 사단'임을 입증하는 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자신 있다면 특검법에 반대하지 말라는 주장입니다.
[남상권/명태균 씨 측 변호인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국회의원하고 카카오톡 주고받은 내용도 나오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와) 관계를 맺었는지 모르겠거든요.'
명 씨 측 변호인은 김건희 여사와 명 씨가 통화한 녹음이 담긴 USB도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문제를 놓고 김건희 여사와 나눴다는 그 대화입니다.
[명태균 씨 - 지인 대화 (2022년 6월 15일)]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
명 씨 측은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있었던 이른바 '개 사과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두환 씨 옹호 발언에 사과한 뒤 SNS에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렸는데, 이걸 두고 진정성 없는 사과였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명 씨 측에 따르면 개사과 논란 당시 윤 대통령의 측근이던 "권성동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김 여사가 오히려 "격노했다"는 겁니다.
[남상권/명태균 씨 측 변호인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권성동 씨가 김건희 씨에게 좀 자제해 달라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김건희 씨가 격노를 했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645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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