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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수첩, 잠자리 폭발물·화학약품.. 치밀한 수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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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이송의 경우 “민간 대형 선박”과 “폐군함”을 이용해 이송하되 폭발물을 “화물칸에 설치”한 뒤 “실미도에서 집행인원은 하차”하고 “적절한 곳에서 폭파”하는 방안이 담겼다. 폭발물은 “기관 or 배 하부”에 설치하고 “증거물이 잔해로 남지 않게”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또 “발신기에 의한 폭발은 안 될 수도 있다”며 ‘시한폭탄’ 활용이 검토됐다. 인천항에서 출발해 시한폭탄을 설치한 뒤 실미도에서 집행인원이 하차하고 배를 연평도 방향으로 보내면서 폭발시킨다는 것이다.
북한과 인접한 일반전초(GOP)에서 수거 대상 사살 방안으로는 “수용시설에 화재, 폭파”하는 방안과 “외부 침투 후 사살(수류탄 등)”하는 방법이 언급됐다. 다만 이 경우 “선수 뽑기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한계가 적시됐다. 이 때문에 “전문 프로가 필요”하고 “외부(중국) 용역업체 또는 북의 침투로 인한 것으로 정리할 것”이라는 극복 방안도 담겼다. 북한에 도움을 요구할 경우 “무엇을 내어줄 것이고, 접촉 시 보안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대목도 포함됐다.
‘민통선 이북’의 경우에는 “막사 내 잠자리 폭발물 사용” 방안이 언급됐다. ‘용역, 특수 요원, 예비역, 지원자’ 등을 활용해 수거 대상을 폭발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폭발물을 “막사 시설 보수팀에서 진입 후 설치”하고 “확인 사살”까지 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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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23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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