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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멈춰서더니 출근길도 운행 중단.. 불안한 신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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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와 서울대 사이 7.8km 구간을 운행하는 경전철 신림선.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여의도 샛강역에서 출발을 앞두고 있던 열차의 운행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열차 제동장치와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긴 걸 탑승 중이던 승무원이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운행이 멈췄던 신림선입니다.
이곳은 구원열차가 투입돼 고장난 열차를 끌고 가면서 45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고장난 열차를 보라매 차량기지로 옮기는 동안 다른 열차들이 역사에 대기해야 해, 샛강역에서 관악산역 방향 운행이 멈춘 겁니다.
출근길에만 문제가 생겼던 게 아니었습니다.
약 13시간 전이던 어제 오후 6시 반쯤, 보라매공원역 부근의 레일에 이상이 발생해 양 방향 운행이 전부 중단된 겁니다.
복구에 1시간 반이 걸리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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