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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겼어? 그럼 놀자! 흥분한 사우디 국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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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기념해 경기 다음날을 곧바로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사우디 현지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은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직후 사이먼 빈 압둘라지지 알사우드 국왕이 국경일을 선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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