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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에 150mm 안팎의 폭우.. 도로 유실에 산사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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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오천읍 냉천 주변이 또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8명이 목숨을 잃고, 주택과 공장이 무너지고 침수됐던 바로 그 곳입니다.
"보시다시피 마을 바로 앞에 추락 방지망이 이렇게 설치돼 있는데요. 어젯밤에 내린 비로 물살이 곧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아스팔트 도로가 모두 부서져 내렸습니다."
주변 집과 창고도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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