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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경호처 사유화.. 경호처 내 전용 스크린야구장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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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용산 대통령실 내 경호처 체육시설인 충성관에 윤 대통령을 위한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돼 운영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1월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 전용 스크린골프장이 한남동 관저에 설치됐다는 제보를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용산 대통령실에 스크린골프장과 스크린야구장까지 설치돼 운영된 것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크린골프장·야구장은 총 3개가 된다.
다만 경호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호구역 내 보안시설과 관련해서는 일체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사실상 경호처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호처 시설은 보안시설이라 외부 공개가 제한된다. 경호처 내에 윤 대통령이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것은 여론을 의식해 이를 감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1일 윤 의원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한 건물을 지목하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창고로 제가 알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도 “창고가 맞다”며 “관저 공사는 경호처 소관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체포영장 집행 당시에도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
경호처를 사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넘어 법 집행을 막는 데 동원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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