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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에 결국 '부도' 줄도산 우려.. 업계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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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중견종합건설업체인 동원건설산업이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동원 건설산업은 지난 25일과 28일 도래한 총 22억원의 어음 결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창원 성산구의 본사를 둔 동원건설산업은 업력만 20년이 넘는 전국 도급순위 388위 업체로 경남지역으로만 따지면 도급순위 18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만에도이 업체는540억원대의 매출액 21억원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급변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의 미분양이 급증하고 김진태 지사발 레고랜드 사태까지 터지면서 부동산 자금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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