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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암호 같은' 메모에 "박안수 신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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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휴대 전화 메모 내용을 입수했습니다.


여기엔 별 3개 중장인 여 전 사령관이 별 4개 대장들을 놓고 계엄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평가한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암호처럼 적힌 메모를 풀어보니 특히 계엄사령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은 신뢰할 수 없다며 계엄 모의의 핵심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적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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