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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으라고 했어요” 명태균 ‘황금폰’ 속 김건희 목소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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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윤석열과 명태균씨 통화 약 40분 뒤인 2022년 5월9일 오전 10시49분, 김건희씨가 명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씨는 명씨와 1분간 통화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될거니까 지켜보라”고 안심시킨다.


명태균 : 아예. 사모님.


김건희 : (멀리서 들리는 윤석열 목소리) 응, 응.


김건희 : 아니 저 뭐지 당선자(윤석열)가요. 여보세요?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으..밀으라고(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당연하죠.


김건희 : 권성동하고,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요. 보니까. 그렇죠?


명태균 : 예. 당선인의 뜻이라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윤상현이를 압박했던 것 같더라고요.


김건희 : 네네. 그렇게 하여튼 너무 걱정마세요. 잘될 거예요.


명태균 : 예. 건강이, 목소리가 안 좋으신데요.


김건희 : 예, 이상하게 몸이 안 좋아가지고.


명태균: 아이, 어떡하노.


김건희: 괜찮아요. 어쨌든 일단은 그게 잘 한번, 잘될 거니까 지켜보시죠. 뭐.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김건희: (웃음)


명태균: 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내일 같이 뵙겠습니다.


김건희: 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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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이 수사하던 명태균씨 사건은 2월17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및 공직선거나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조사 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등 핵심 의혹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 후략 ..


[단독] “밀으라고 했어요” 명태균 ‘황금폰’ 속 김건희 목소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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