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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에 잡힌 "건방진 X".. '쿨하게' 사과하자 대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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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뉴질랜드 하원에서 열린 대정부질의.
야당이 뉴질랜드 행동당의 시오어 대표가 아던 총리를 향해 질문을 던집니다.
다른 의원들의 웃음소리 속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발언을 끝낸 총리는 자리에 앉아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원 의장의 목소리와 겹쳐 작게 들렸지만이 욕설은 국회 속기록에 분명히 기록됐고 총리는 자신은 그런 말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반전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총리의 욕설이 담긴 속기로 사본이 전립선암 재단 자선 경매 행사에 등장한 겁니다.
욕설 파문에 당사자인 아던 총리와 시모어 대표가 합의해 속기록 사본을 경매에 내놓은 겁니다.
두 사람은 속기록 사본에 나란히 서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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