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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성폭력에 숨진 21살..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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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무원을 꿈꾸며 한 전문학교에 다니던 21살 여성이 학교 기숙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학생은 친족 성폭력 피해자였습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는데, 1년 전 친아버지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뒤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지만 좌절당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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