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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확산 차단 총력.. '감기약 싹쓸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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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약국들이 몰려 있는 서울 종로.
코로나에 독감까지 유행하는 가운데 일부 감기약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A약국]
"감기약이 계속 모자란 상황이에요."
[B약국]
"타이레놀 뭐 이런 거는 회사 자체가 품절이고‥"
한 달 전부터는 중국인들이 감기약을 무더기로 사가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폭증한 중국에서 감기약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한국에서 약을 구해 중국에 보내는 겁니다.
[C약국]
"(중국인들이?) 네, 와서 얼마나 찾는다고. 100개도 달라고 그러지, 있으면 달라고 그러지."
[D약국]
"보통 한 10통, 10알짜리 10개 정도, 20개 정도 그런 정도.."
중국 교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 대림동의 약국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E약국]
"대량으로 사서 중국으로 좀 많이 보내시는 것 같아요. 종류별로 10개씩이요. 해열 진통제, 목감기약, 종합 감기약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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