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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어 죄송해요" 편지 쓴 엄마.. 이웃의 답장에 '엄마도 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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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한 달도 안 된 갓난아기..

태명은 복숭이입니다.


아픈 곳 없이 잘 먹고 잠도 잘 자지만 밤낮없이 울어대기 일쑤..

복숭이 엄마 정정선씨는 그래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정씨가 살고 있는 곳은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은지 꽤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 평소에도 옆집 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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