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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속였다" 들통나도 '뻔뻔'.. 뉴욕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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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한 브라질 이민자 2세 출신 34살 조지 산토스.


명문대 졸업 대형 금융사 근무 등의 화려한 경력을 앞세워 아메리칸 드림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민주당 텃밭이던 뉴욕 지역구에서 당선돼 공화당의 차세대 지도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성공신화 대부분이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명문대 졸업생명부와 대형금융사 직원명단 그 어디에도 산토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검증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심지어 혈통도 날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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