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늘(1월 17일) 오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토지인도 강제집행에 나선 법원 집행관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누군가 소화기를 뿌리면서 하얀 가루가 현장을 뒤덮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법원 집행관측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고성을 주고 받으며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 오전 내내 이어진 격렬한 대치 끝에 법원의 강제 집행이 일부 마무리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존 운영사가 반납을 거부하고 있다며 강제집행을 단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