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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중인 딸 "살려줘" 전화.. 공포의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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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 저녁, 서울 강남 한복판인 이곳에서 한 50대 남성이 거액의 현금을 누군가에게 건넸습니다.
이 남성은 캐나다에 유학 보낸 딸의 전화번호로 걸려온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은 상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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