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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둔화에도 미국 증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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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S&P50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5%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1.2% 떨어졌습니다.
개장 전 발표됐던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둔화됐음에도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 경고에 주식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6.8%보다 낮은 수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그렇지만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2월 초에 있을 FOMC에서 0.5% 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테슬라가 2%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도 각각 1.8%, 1.7%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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