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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난방비 폭탄 고지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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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사는 공인중개사 남지영 씨는 2월 도시가스 사용 고지서를 휴대전화 어플로 받았습니다.
2월 도시가스 요금은 26만 8천 원 나왔습니다.
'폭탄 요금'이라던 이번 달 고지서의 도시가스 요금 17만 5백 원보다 60%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달, 12월 도시가스 요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16만 원, 2.4배가 올랐습니다.
[남지영/공인중개사]
"1월(청구요금분)하고 2월(청구요금분)하고 거의 똑같이 난방을 했는데, 이번 달(2월분) 요금이 진짜 너무 많이 나왔어요."
남씨가 이번에 도시가스 고지서를 받은 건 결제일을 매달 10일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남씨가 받은 2월 고지서는 지난해 12월 중순에서 1월 중순까지 도시가스 사용분이 담겼습니다.
설연휴 이후 극심한 한파기간 사용분이 반영되지도 않은 수친데도 이미 한 달 전보다 더 큰 난방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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