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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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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1%,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1.6% 상승했는데요.
연준이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정유업체 '엑손모빌'이 기록적인 연간 이익을 기록하며 2.1% 상승 마감했고,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도 8.3% 급등했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도 3.8%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작년 한해 동안 짓눌렀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가에 투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대가 주가에는 이미 많이 반영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한 달 간 S&P500지수는 5%대, 나스닥 지수는 10%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는데요.
이는 1월 성적으로는, 201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이미 이런저런 기대감들이 주가에 많이 반영돼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는, 올해 첫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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