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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은 회장님 결국 '패소' 농지법 위반혐의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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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견 건설사 회장이, 수십년 된 한 마을의 통행로를 일방적으로 막아 버려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소식, 얼마 전 전해드린바 있습니다. 

결국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찰은 이 건설사 회장님의 농지법 위반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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