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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 빼돌린 7급 공무원.. 77억 날리고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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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에게 대법원이 징역 1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구청에 입금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76억 9,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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