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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지수 0.7% 상승.. 테슬라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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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1%대의 하락률을 보였는데요.
다우 지수가 1.2% 하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3%, 1.7% 내렸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를 웃돌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엄습한 가운데, "다음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열려 있다"는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부담이 됐습니다.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3.8%대까지 상승했고,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테슬라'와 'AMD'가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엔비디아'도 3%대의 하락률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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