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세.. 연준 '추가 긴축' 우려

뉴욕 증시가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2%, 나스닥 지수는 2.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난주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또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억눌렀습니다.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로 시장금리는 크게 상승했는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9% 대에 올라섰고, 2년 만기 국채금리도 4.7% 대까지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작년 9월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는 모습입니다.

당시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융시장이 대혼란을 겪은 바 있는데요.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로 미국 금리가 치솟고, 달러가치가 강해지면서, '한국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이 나타났습니다.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미국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멈춰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