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에 전기충격기까지..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아랫집 주민이 전기 충격기를 사용해 자신을 다치게 했던 윗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신고를 한 윗집 주민은 아랫집 주민과 이날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는데 아랫집 주민이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전기 충격기를 갑자기 꺼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