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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경고, "권력자의 민주주의 파괴.. AI 시대엔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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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령 소식을 들은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유발 하라리/작가(오늘, 서울 종로구)]

"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해서, 저는 드디어 북한에서 그가 제거된 줄 알았어요. 그러자 동료가 '아니야, 한국에서 생긴 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권력자가 스스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 역사학자에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유발 하라리/작가]

"민주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잡았지만 계속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비민주적 방법을 써보자는 유혹을 받게 되는 겁니다."


관건은 이를 견제할 민주주의 시스템이 작동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발 하라리/작가]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견제 장치가 자유로운 언론과 독립된 법원입니다. 정부라 할지라도 불법 행위를 했다면 법원이 예방하고 멈추게 해야 합니다."


신간 <넥서스>에서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찰한 그는, 기술이 민주주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확증 편향을 강화하고 가짜뉴스의 범람은 막지 않는 SNS 알고리즘.


독재자가 AI 알고리즘을 믿을 때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면, 인류는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작가]

"음모론, 가짜 뉴스가 시민에게 공포와 증오를 일으킵니다. 인간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합니다."


세계 도처에 벌어진 전쟁과 민주주의 후퇴.


인간이 지혜로운 존재라면 왜 자기 파괴적인 선택을 하는 걸까.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808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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