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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부부, 아들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정황이 판결문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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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당일 불거진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하루 만에 입장문을 내고 사퇴했습니다.
자신의 아들 문제로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이 생겼고,
이런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뒤늦은 결론에 이르게 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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