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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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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1%, 0.07% 상승한 데 비해, 나스닥은 0.1% 하락했는데요.

파월 의장의 의회연설을 앞둔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이 1.8%,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1.5% 올랐는데요.

테슬라는 2%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97%, 2년물 국채 금리는 4.88%를 기록했는데요.

국채금리가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면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는데요.

'사우디'의 가격 인상 여파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9% 오른,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미국의 탄탄한 고용,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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