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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서 공군 훈련기 2대 공중 충돌… 3명 사망·1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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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공군 훈련기 잔해가 이곳 주변 곳곳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흰색 연기 타오르고 있는 곳이 사고 지점으로 추정됩니다.
공군 등 관계자들은 사고 수습이 진행 중입니다.
네, 사고가 난 건 오늘(1일) 오후 1시 36분쯤입니다.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서 공군 훈련기 KT1 2대가 비행 중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1명에 대해서는 수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차량 14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했고, 소방헬기 2대를 투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일부 파편이 산 쪽으로 떨어졌고, 주변 교회에 불이 났다가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민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시 훈련기 사고 현장에서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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