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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해외 원정'.. '일베 용어 사용' 포항 서포터즈, 지역 비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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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응원단 중 한 모임인 울트라스 레반테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울트라스 레반테는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이라고 표현한 스토리가 공유되면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표현은 모임원 개인 계정에서 사용된 것이지만 이를 내부적 검토 없이 공식 계정으로 공유했다"고 사과했다.
해당 서포터즈는 지난 22일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한 회원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은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 '해외 원정 전야제' '해외 출국' '해외 입국 심사 통과' 등으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광주를 해외라 부르는 행위는 특정 극우 커뮤니티 등에서 사용하는 지역 비하 발언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서 사용한다. 이에 광주 홈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항의했다.
울트라스 레반테는 사과문을 통해 "저희는 특정 지역을 폄하하거나 혐오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다"며 "오히려 광주 원정을 뜻깊은 자리로 여기며 즐겁게 준비하고 기대하며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했던 만큼 표현에도 신중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서포터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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