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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역 은행주 강세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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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1%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 0.4% 하락했는데요.

은행 위기 진정에 대한 기대로 금융주가 상승했지만,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파산 위기를 겪은 '실리콘밸리 은행'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과, 주말에 불거졌던 독일 은행인 도이치방크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장됐다는 평가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주가가 53.7%나 급등하는 등, 미국 지방은행 주가가 골고루 올랐고, 독일증시에서도 도이치방크가 6.1% 상승했습니다.


다만 나스닥의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 급등의 유탄을 맞았는데요.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16%포인트나 급등한 3.53%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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