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원 대통령 돌아온다?.. 신용등급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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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틀 전, 원달러 환율은 1472.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12.3 계엄 사태 이후 1,400원대 환율은 새 기준이 돼버렸고, 넘지 말아야 할 1,500원 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IMF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탄핵이 기각돼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을 경우입니다.
[이동진/상명대 경제학부 교수]
"시장의 기대는 탄핵 인용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각이 됐다 그러면 금융시장은 최근에는 보기 드물 정도의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까."
블룸버그 통신은 "탄핵 기각 시 대규모 추가 예산 편성에 난항을 맞을 수 있다"며 "트럼프 관세 등 외부 위협과 맞물려 원화에 부담을 줄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출 기업들은 초주검입니다.
[유경연/알루미늄부품 수출기업 대표]
"미국에 포커스가 가장 컸는데 그게 불확실성을 갖고 있으니까 답답하다."
말 그대로 내우외환, 미국발 '관세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쓰는데, 유독 원화의 하락 폭이 더 두드러집니다.
마찬가지로 통화 가치가 급락한 '튀르키예'와 우리의 공통점은 극심한 정국 불안입니다.
더 큰 걱정은 국가 신용등급마저 추락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겁니다.
미국 씨티은행은 탄핵이 기각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일시 증가할 수 있다"며 "국가 신용등급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허준영/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 신용등급 하락 시) 정부나 한국의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과연 갚을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우려가 늘어날 거고요. '돈을 떼일지 모르니까 한국은 좀 더 많은 이자율을 줘야지 우리가 돈을 빌려줄 거야' 이런 스탠스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요."
실제 한국의 신용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 CDS프리미엄은 3월 내내 올랐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243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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