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거세진 '파면' 여론.. 윤석열 헌재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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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다만 변호인단이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대통령은 내일 헌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만 전했습니다.
앞서 "차분하게 결정을 기다리겠다"고만 밝힌 대통령실도 추가 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지난달 초 법원이 구속취소를 결정하며 관저로 복귀한 윤 대통령은 27일 동안,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 또 영남권 대형 산불 수습에 힘써 달라는 당부 정도의 메시지만 내놨습니다.
결국 지난 2월 말 재판정 최후진술이 탄핵심판에 대한 마지막 입장이 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2월 25일)]
"비상계엄은 범죄가 아니고,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행사입니다."
결국 윤 대통령은 자신의 입으로 단 한 번도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은 채, 관저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보게 됐습니다.
선고 전 발표된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 파면 요구 응답이 57%로 탄핵 기각 35%를 크게 앞섰습니다.
탄핵 인용을 전망하는 응답도 많아졌습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할 거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4%P 늘어난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거란 응답은 5%P 줄어든 34%로 집계됐습니다.
당사자인 윤 대통령조차 '승복'을 약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가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0%에 그친 반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4%로, 일주일 새 4%P 늘어났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285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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