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ㆍ강남ㆍ서남권역, 지반침하 ‘중점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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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 단독입수한 서울시의 ‘지반침하 위험지도’에 따르면, 각종 공공청사부터 오피스지역이 밀집한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그리고 서남권역인 강서ㆍ양천ㆍ관악구 지역이 위험등급 5등급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서울시가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비공개한 상황 속에서 단독입수한 지반침하 위험 등급별 분포 지도를 서울시 행정동 지도에 대응(매핑ㆍmapping)하는 방식으로 지역을 추정했다.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공통적으로 지반침하의 출발점인 공동발생을 유발할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5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반침하 위험지도’는 서울시가 서울연구원과 함께 지반 특성과 지하수 흐름, 지하시설물 영향을 고려한 ‘지반침하 관측망’ 구성(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지반침하 가능성을 평가한 뒤, 정비 필요성을 등급화해 도면화한 자료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올해 1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지반침하 관측망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연약지반 △지하수 관측공 △지하철 역사 △침하, 공동 발생이력 △지하수위 강하 △지반침하 위험모델 등 6가지 핵심인자를 고려해 지반침하 관측망 공간을 분석했고, 지반공학회 회원 40명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다만 서울시의 지반침하 위험지도는 전문가는 물론, 시민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철 역이 밀집해 유출 지하수가 많거나, 터널 등 지하공간 굴착 공사가 많은 지역, 지반이 연약한 지역은 마땅히 싱크홀 유발인자인 ‘공동’ 관리 중요도를 높여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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