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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이런 일 처음"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4.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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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분기 적자를 기록한 건 금융위기였던 2008년 4분기 2009년 1분기 연속적자를 낸 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3조 7,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 5천 746억원으로 86.1% 줄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 DS 부문에서 4조 580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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