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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윤·국힘 정치거래’ 보도에.. 친한계 “한국정치 이해가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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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국민 담화에.. NYT '여당과 정치적 거래 은폐'


앞서 NYT는 지난 7일 '탄핵을 피하기 위한 한국 리더들의 거래는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NYT는 해당 기사에서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행보에 대해 "그는 생중계 방송으로 전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이는 당분간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당과의 정치적 거래를 은폐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탄핵안 표결을 5시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향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 NYT는 이에 대해 '여당과의 정치적 거래'라고 진단한 것이다.


NYT는 또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던 장면도 조명했다. NYT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밖에 없는 움직임으로 국민의힘과 막판 협상을 타결지었다"며 "이들에게 투표 보이콧을 명령해 유효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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