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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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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한 달 반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며 조만간 군사작전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으로 7일,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상당한 군대 손실을 봤다며 러시아에는 심각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정말 비극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군사작전이 목표를 달성하든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을 통해 작전이 끝나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손실 규모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한달 만에 1천 351명이 숨지고 3천 8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만 명 넘게 숨지고 부상자도 2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협상을 통해 종료되길 희망하면서도 군사작전이 끝날지는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러시아의 조건을 수용하느냐에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러시아의 장기적인 전쟁 목표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내부에서는 러시아가 돈바스 장악에 성공하면 다시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고삐를 죌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동맹인 벨라루스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가안보회의에서 구출작전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있는 벨라루스인 100여 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인 구출작전이 언제 어디에서 작전이 이뤄졌는지 상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벨라루스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것이 확인될 경우 국제사회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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