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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축현장서 바닥판 '폭삭'‥ 작업자 4명 추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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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대전의 주상 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바닥판이 무너져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윤수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움푹 파인 공사현장 바닥에서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남성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대전 선화동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지하 1층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상 1층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바닥판이 무너져 추락한 겁니다.

50대 노동자 1명은 팔다리가 크게 다쳤고, 다른 3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중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즉각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미줄처럼 이리저리 얽힌 전깃줄 아래로 덤프트럭 한 대가 건물에 처박혀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골목을 달리던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식당 건물과 충돌했습니다.


[이예훈 / 목격자]

"갑자기 쿵 소리가 나더니 건물 전체가 다 불이 꺼져가지고, 전봇대가 많이 쓰러져가지고 전깃줄도 엉망이 된 상태였고‥"


60대인 트럭 운전자와 식당 직원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일대 87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고, 40여 세대는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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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선 오늘 새벽 11층 건물의 대형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환자와 의료진 190여 명이 있었는데아래층 쪽에 있던 6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건물에 남아 불안한 상태였는데, 자동화재신고기와 스프링클러가 즉각 작동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스프링클러가 터졌고 화재를, 이제 연소 확대를 좀 일부 막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2층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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