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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같은 손 흔든 '꼬마손님'.. '뭐지' 했다가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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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무인 매장에 절도범이 들이닥칩니다.


골프채를 들고 나타난 절도범.


키오스크 앞으로 성큼성큼 가더니 골프채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키오스크를 부수고 안에 있는 현금을 훔칩니다.


피해액은 10만 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부숴진 키오스크의 가격은 약 520만 원.


업주는 키오스크 교체비를 포함해 총 1,100만 원 정도의 손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키오스크 동전 투입구가 고장 나, 매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


그러던 중 6월 1일, 한 꼬마 손님이 방문하였고 업주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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