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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면 왜 일본에 놔두지 않나.. 남태평양 피지 장관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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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3일(6/3)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차 아시아 안보 회의.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양의 안보질서' 관련 회의에 남태평양 국가 피지의 내무장관과 일본 방위상 등이 참석했는데 한 참가자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하마다 일본 방위상은 "국제 원자력기구가 확인하고 여러나라 과학자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안전성을 확인한 뒤 이해를 받는 가운데 박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피지의 티코두아두아 내무장관은 즉각 반문했습니다.
"일본이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왜 일본에 두지 않느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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