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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에서 세슘 기준치 180배.. '원자로 손상'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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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인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뿐만아니라 놀래미라고도 부르는 쥐노래미에서도 천2백 베크렐의 세슘이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처럼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된 데 대해서, 물고기가 잡힌 곳이 원전 근처 방파제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도쿄전력이 이 물고기들이 항만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그물을 설치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물고기야 그물로 막으면 되지만, 오염된 바닷물은 얼마든지 주변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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