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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피는 주인집으로.. 서울시 대책 듣다 보니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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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시간당 90mm 넘는 폭우가 왔던 서울 강남역 일대.


차량이 물에 잠기며 도로에 고립되고, 통행이 가로막히는 등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서울시는 당시 자동차 전용도로만 미리 통제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중점관리 지역인 강남역, 이수역, 대치역 주변의 일반 도로 역시 침수가 예상되면 사전에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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