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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서 "아구 이뻐! 사랑해" 하염없이 보면서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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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호스를 꽂은 아기가 중환자실에 누워 힘겨운 듯 까만 눈을 깜빡거립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간이식을 받은 생후 13개월 여자 아기 '지구'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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