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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줄줄이 짐 쌌다.. 반쪽 잼버리 전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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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가 제대로 안 돼 부실 운영 논란까지 불거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결국 주요 참가국들이 잇따라 조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4천5백여 명이 참가한 잼버리 종주국 영국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까지 줄줄이 대회장을 떠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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