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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명이 어디로 가야 하나?" 악재 겹친 잼버리 조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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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속출, 성범죄 발생, 벌레의 습격 등으로 각종 악재가 겹친 새만금 잼버리가 이번엔 태풍으로 인해 야영지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주최측인 세계 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오늘 오전 한국 정부로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한 모든 참가자의 조기 철수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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