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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2.88%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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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신영증권 연결해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장 초반 오르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군요?
박세미/신영증권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마감된 뉴욕증시는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국채금리 급등에 발목이 잡혀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02%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 떨어졌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2.88%까지 오르면서,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M&A 이슈가 부각된 트위터가 7% 넘게 급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 WTI가격은 1.2% 오른 배럴당 10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어제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만 그런 건가요?
박세미/신영증권
최근 외국인의 신흥시장 이탈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월 들어 3조1천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대만 증시에서도 외국인은 어제까지 7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대만에서 매도 규모가 더 큰 셈입니다.
과거에도 미국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은 늘 신흥시장에서 이탈하곤 했습니다.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 미국 금리의 상승세가 멈춰야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가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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